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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5억, 효성-우아한형제들 3억씩 수해성금

입력 | 2023-07-22 01:40:00

삼양-아모레퍼시픽 2억씩 기탁




기업들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구호와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기부 등 각종 지원에 나섰다. 에쓰오일은 이재민 구호와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 5억 원을 재난구호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효성그룹과 삼양그룹도 각각 성금 3억 원, 성금 2억 원 및 50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기부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억 원을 전달했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수재 의연금 3억 원을 기부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전국 13개 지자체에서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배달의민족 입점 업주의 7월 한 달 치 광고비와 중개이용료 등도 전액 지원한다. LX그룹도 3억 원 상당의 성금과 인테리어 자재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성금 1억 원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고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세면도구, 속옷, 담요 등 생필품이 포함된 긴급 구호 키트를 전달했다.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 임직원 80여 명은 21일 오송읍 일대 수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



김하경 기자 whatsup@donga.com
곽도영 기자 now@donga.com
정서영 기자 cer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