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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A매치 상대 잠비아·아이티, 女월드컵 1차전 나란히 패

입력 | 2023-07-22 21:54:00

한국에 0-5 진 잠비아, 일본에도 0-5 대패
한국 출정식 상대 아이티, 잉글랜드에 무릎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을 앞두고 한국과 A매치를 치렀던 잠비아와 아이티가 월드컵 본선 첫 경기에서 나란히 패전을 기록했다.

잠비아는 22일(한국시간) 뉴질랜드 해밀턴에 있는 와이카토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C조 1차전 일본전에서 0-5로 대패했다.

잠비아는 일본 미야자와(2골), 다나카, 엔도, 우에키에게 연속 골을 허용하며 무기력하게 패했다.

잠비아는 지난 4월 한국과 가진 평가전 2연전에서 2-5, 0-5로 패한 바 있다.

본선 개막 직전인 지난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과 A매치(2-1 한국 승)를 가졌던 아이티 역시 1차전에서 패했다.

아이티는 이날 호주 브리즈번에 있는 랭파크 경기장에서 열린 D조 1차전에서 강호 잉글랜드에 0-1로 졌다.

아이티는 잉글랜드 스탠웨이에 페널티킥을 허용한 뒤 만회골을 넣지 못했다.

앞서 열린 E조 미국-베트남전에서는 미국이 3-0으로 이겼다. 소피아 스미스가 2골, 린지 호란이 1골을 넣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