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기업과 일자리 매칭 나서
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구문화예술프리랜서협동조합은 다른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디자인 영상 분야 프리랜서 청년들이 대구에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줌인(Zoom in) 대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해당 분야 청년의 영상 촬영, 홈페이지 제작 등의 재능을 테스트하고, 필요할 경우 채용까지 할 대구지역 기업들을 연결한다. 모집 대상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로 다른 지역에서 활동하는 프리랜서 청년 10명과 디자인 영상 분야 프로젝트를 의뢰할 기업 10곳이다.
시는 대구창업허브에서 신청을 받는다. 청년은 24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기업은 같은 날부터 다음 달 4일까지 각각 모집한다.
송기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우수한 역량을 갖춘 문화 예술 분야 프리랜서 청년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대구를 경험하고, 지역에서 꿈을 실현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