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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경, 자유형 1500m 예선 탈락…자유형 200m 황선우·이호준만 예선 통과

입력 | 2023-07-24 13:28:00


한다경. 뉴스1 DB ⓒ News1 DB

한다경(23·전북체육회)이 제20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자유형 1500m 예선에서 탈락했다.

한다경은 24일 일본 후쿠오카 마린메세 후쿠오카홀에서 열린 2023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자유형 1500m 예선 2조에서 17분01초57의 기록으로 결승 터치패드를 찍었다.

하지만 한다경은 출전 선수 31명 중 26위에 머물러 상위 8명에게 주어지는 결승 진출 티켓을 놓쳤다. 막차로 결승 무대를 밟은 8위 베아트리스 디조티(16분01초47·브라질)와 기록 차는 약 1분 가까이 차이가 났다.

한다경은 자신이 보유한 한국 기록인 16분26초67에 크게 못 미쳤다. 그는 2021년 5월13일 제주종합경기장 내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1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여자 자유형 1500m에서 16분26초67의 한국 기록을 작성한 바 있다.

황선우(왼쪽)와 이호준. 2023.6.27/뉴스1 ⓒ News1

이로써 한국 경영대표팀은 이날 출전한 경영 경기에서 황선우(20·강원도청)와 이호준(22·대구광역시청)만 남자 자유형 200m 예선을 통과했다.

이호준은 1분46초21로 5위, 황선우는 1분46초69로 공동 13위에 오르며 상위 16명에게 주어지는 준결승 진출 티켓을 획득했다.

동반 결승 진울을 노리는 황선우와 이호준은 이날 오후 9시11분부터 시작한 준결승에서 각각 1조, 2조에 편성됐다. 준결승에서 8위 안에 올라야 결승 진출 티켓을 획득하게 된다.

배영 100m 예선에서는 이은지(17·방산고)와 이주호(28·서귀포시청)가 아쉽게 탈락했다.

이은지는 여자 배영 100m 예선에서 1분00초56을 기록, 전체 61명의 선수 중 18위에 올랐지만 불과 0.10초 차이로 준결승 진출 티켓을 놓쳤다.

이주호도 남자 배영 100m 예선에서 54초21의 기록으로 20위에 자리해 준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