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기술지원 전문가 48명 참여
경북도는 최근 영주 문경 예천 봉화 등 경북 지역의 극한 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방 하천의 빠른 복구를 위해 민간기술지원단과 긴급합동조사단을 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최근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이용한 드론(무인비행장치) 촬영 등 최신 측량 기술을 활용해 피해 지역의 초동 조사를 완료했다. 또 가용 장비를 총동원해 피해를 입은 148곳의 응급 복구를 실시했고 이 가운데 37곳은 복구를 마쳤다.
민간기술지원단은 한국수자원학회 경북지회와 하천협회, 엔지니어링협회, 기술사회 등 전문가 48명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피해 조사와 재해 대장 작성, 기능 복원 및 개선 복구 사업 기술 자문 등 복구 전반을 지원하고 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