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까지 887mL 대용량 사이즈 판매 고객 요청 반영… 아시아서 최초로 운영 여름 음료 3종, 테이크아웃으로 이용 가능
스타벅스 코리아가 7월 20일부터 새로운 컵 사이즈인 트렌타 사이즈를 9월 30일까지 한정 기간 출시했다. 여름철 인기 음료 3종인 ‘콜드브루’, ‘아이스 자몽 허니 블랙 티’, ‘딸기 아사이 레모네이드 스타벅스 리프레셔’를 트렌타 사이즈로 즐길 수 있다.
트렌타는 이탈리아어로 ‘30’이라는 뜻으로 트렌타 사이즈는 30온스(887mL) 용량이다. 이제 스타벅스에서 아이스 음료 기준으로 톨(12온스·355mL), 그란데(16온스·473mL), 벤티(20온스·591mL) 사이즈 외에 가장 큰 용량인 트렌타 사이즈를 운영하게 된다.
트렌타 사이즈 출시 첫날 이 사이즈를 선택한 비중은 평균 30%, 최대 40%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콜드브루와 딸기 아사이 레모네이드 스타벅스 리프레셔는 트렌타 사이즈 선택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콜드브루의 경우 오전 시간대에 트렌타 사이즈를 가장 많이 선호했다.
트렌타 사이즈 음료는 테이크아웃 전용으로 제공되며, 일부 매장에서는 제공이 제한된다. 스타벅스는 한정 기간 제공 이후 고객 반응과 의견을 토대로 트렌타 사이즈 확대 판매를 검토할 예정이다.
트렌타 사이즈로 즐길 수 있는 아이스 자몽 허니 블랙 티는 자몽과 꿀이 어우러진 자몽 허니 소스와 깊고 그윽한 풍미의 블랙 티가 만나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산뜻한 맛이 특징인 음료이다. 2016년 출시 당시 수요 예측을 훨씬 뛰어넘는 판매량으로 한 달 만에 전국 매장에서 품절되어 원·부재료를 긴급 수급해 품절 한 달 만에 판매를 재개한 바 있는 대표적인 티 베리에이션 음료로 인기를 얻고 있다.
딸기 아사이 레모네이드 스타벅스 리프레셔는 미국 스타벅스에서 큰 인기를 얻어 2022년 국내에 출시된 음료로 딸기, 아사이베리 주스와 레모네이드가 들어간 상큼한 맛이 특징이며 일과 중 에너지 충전이 필요할 때 가볍게 즐기기 좋다.
콜드브루는 ‘얼죽아’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인기를 얻는 아이스 커피를 대표하는 음료 중 하나로 매장에서 전문 교육을 받은 바리스타가 매일 차가운 물로 20시간 동안 소량씩 신선하게 침출식으로 추출한 원액에 차가운 정수와 얼음을 첨가하는 아이스 음료이다.
스타벅스 코리아 손정현 대표이사는 “스타벅스 코리아 24주년을 기념하여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트렌타’ 사이즈를 출시하게 되었다”며 “무더운 여름 스타벅스만의 사이즈인 ‘트렌타’로 평소 즐겨 마시는 음료를 시원하고 여유 있게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트렌타’ 사이즈를 9월 30일까지 한정 기간 출시했다. 여름철 인기 음료 3종을 ‘트렌타’ 사이즈로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