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진 교권]
극단선택 교사 숨지기 2주전 일기장 공개 서울 서초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교사가 사망 2주 전에 작성한 일기장을 서울교사노동조합이 24일 유가족 동의를 받아 공개했다. 일기장에는 “업무 폭탄+○○(학생 이름) 난리가 겹치면서 그냥 모든 게 다 버거워지고 놓고 싶다는 생각이 마구 들었다. 숨이 막혔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숨진 교사에게 민원을 제기했던 해당 초등학교 학부모를 지난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서울교사노동조합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