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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나빠요’ 관세청 마약 예방 캠페인[청계천 옆 사진관]

입력 | 2023-07-25 16:02:00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공항사진기자단


관세청이 2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에서 2023년 상반기 마약 단속 동향 발표를 마친 뒤 마약류 밀반입 예방 캠페인 ‘마약-나뽀4’를 펼쳤습니다. 관세청은 “국민 일상 가까이에 노출된 ‘마약류 구매 및 취급 위험성’에 대한 국민들의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캠페인 취지를 전했습니다. 인천공항 출국장(3층)에 관련 부스가 마련돼 있고요, 8월31일까지 진행됩니다. 캠페인 현장을 사진으로 전해드립니다.

이날 인천공항 출국객들의 눈을 끈 건 단연 마약탐지견 덱스터(왼쪽, 리트리버)와 유로(코커스패니엘)였습니다.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공항사진기자단


덱스터가 마약을 숨겨 온 여행객을 찾아 내는 시범을 보이고 있습니다. 홍보대사 개그맨 윤택씨 바지주머니에 대마 성분이 있음을 후각으로 감지한 뒤 바로 자리에 주저 앉아 얼굴을 쳐다봅니다.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공항사진기자단


유로가 가방 속 메스암페타민 냄새를 맡고는 자리에 앉아 가방을 쳐다보고 있네요. 가상 연출 상황입니다.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공항사진기자단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공항사진기자단


마약을 숨겨오는 다양한 사례에 대한 전시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가장 고전적인(?) 수법이라고 합니다.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공항사진기자단


에어프라이어 바닥에 숨겨 들여오다 적발된 사례입니다.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공항사진기자단


유아용 카시트 바닥에 숨겼네요.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공항사진기자단


전자기타 속에도….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공항사진기자단


필로폰을 물에 녹인 뒤 침대 매트리스에 흡착시킨 수법도 있다고 하네요.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공항사진기자단


마약을 두꺼운 빨대에 넣은 뒤 실타래 속에 붙이고 실을 둘렀다고 합니다. 좋은 아이디어(?)네요.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공항사진기자단


이 친구들은 트렁크만 보면 무조건 코를 갖다대더군요. 직업의식이 투철한 충견들입니다.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공항사진기자단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