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간 특산품 판매-체험 관광
전북 군산시는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고군산군도의 작은 섬 무녀도에서 28∼30일 ‘섬마을 작은 축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섬마을 작은 축제는 어촌마을의 특색을 살린 ‘먹거리·체험·관광’ 상품으로 주민 화합과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마련했다.
마을 주민들이 직접 축제 기획에 참여해 어촌만의 특색을 담은 아이템을 관광객들에게 선보인다. 축제를 활용한 마을별 특산품 판매·홍보의 장도 마련된다. 축제에서는 무녀도 캠핑장을 중심으로 특산물 활용 캠핑 요리대회, 갯벌 체험, 바지락전 막걸리 파티, 바지락 무게 맞히기, 무녀도 해변 플로깅(plogging·달리기하면서 쓰레기 줍기) 등 주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는 무녀도 깐 바지락과 바지락 젓갈 등을 시중보다 20% 이상 저렴한 가격에 파는 한정판매 이벤트도 진행한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