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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정국 ‘세븐’, 빌보드 ‘핫 100’ 진입과 동시 1위

입력 | 2023-07-26 03:00:00

지민 이어 두 번째 진입과 동시 1위
빌보드 “역대 가장 치열한 차트 경쟁”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26·사진)의 솔로 데뷔곡 ‘세븐’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서 진입과 동시에 1위를 차지했다. K팝 솔로 가수가 ‘핫100’에서 진입과 동시에 1위에 오른 건 같은 팀 멤버 지민의 ‘Like Crazy’에 이어 두 번째다.

빌보드는 24일(현지 시간)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정국의 ‘세븐’이 제이슨 올딘의 ‘Try That in a Small Town’과 모건 월런의 ‘Last Night’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정국은 이날 팬 커뮤니티인 위버스에 “더 위로 가자”란 소감을 남겼다.

빌보드는 이번 순위를 공개하기 전 분석 기사에서 “역대 가장 치열한 핫100 차트 경쟁”이라고 밝혔다. 미국 내 팬덤이 두꺼운 올딘, 월런과 미국 10대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올리비아 로드리고 등이 1위를 놓고 다퉜기 때문이다.




김민 기자 kimm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