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을지로 SK텔레콤 T타워 본사 건물(SKT 제공)
SK텔레콤(017670)이 약 2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한다고 27일 공시했다.
SK텔레콤은 전날 이사회를 개최해 약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후 2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소각을 위한 자기 주식 취득 예정기간은 2024년 1월26일까지며 소각 예정일은 2024년 2월5일이다.
사측은 다양한 방안의 주주환원 정책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그 일환으로 이번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결정은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것이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선진화된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ESG 경영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