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1
에코프로(086520)가 사흘만에 반등하면서 장중 ‘황제주’(주당 100만원을 넘는 주식) 자리를 되찾았다. 최근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던 다른 2차전지 종목도 이날 반등을 보이는 중이다.
28일 오전 11시15분 현재 에코프로는 전날보다 4만1000원(4.16%) 오른 10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시작 직후 전날 종가 대비 5만원(5.1%) 밀린 93만5000원까지 낙폭을 키웠다. 그러나 이내 낙폭을 모두 만회하면서 상승전환해 하루만에 100만원선을 탈환한 모습이다.
자회사인 에코프로비엠(247540)은 전날보다 1만8000원(4.78%) 오른 39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 역시 지난 26일(-1.52%)과 27일(-17.25%) 이틀 연속 하락하면서 주가가 40만원 중반대에서 37만원선까지 주저앉았다.
이밖에 포스코홀딩스(005490)(0.84%), 포스코퓨처엠(003670)(1.34%), 금양(001570)(7.29%) 등도 모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틀간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며 급락한 2차전지주에 대한 저가매수세가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2차전지 신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LS네트웍스(000680)도 지난 25일~27일 사흘 연속 상한가에 이어 이날도 전날보다 980원(16.39%) 오른 6960원에 거래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