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투어 두 번째 경기서 세레소 오사카에 2-3 역전패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이 2경기 연속 프리시즌 매치에 결장했다.
PSG는 28일 일본 오사카의 얀마스타디움 나가이에서 열린 세레소 오사카와의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2-3으로 졌다.
지난 25일 알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와 일본투어 첫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던 PSG는 두 번째 경기에서는 패하며 1승1무를 기록했다.
허벅지 부상에서 회복 중인 이강인은 이날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그라운드를 밟진 않았다.
PSG의 슈퍼스타 네이마르도 벤치에 머물렀다.
세레소 오사카에서는 올해 1월 FC서울에서 이적한 골키퍼 양한빈이 전반 45분을 소화했다.
PSG가 전반 17분 위고 에키티케의 선제골로 앞서가자 5분 뒤 세레소 오사카의 조르디 크룩스가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세레소 오사카가 후반 22분 기타노 소타의 골로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고, 후반 34분 가가와 신지의 추가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