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시 45분께 부산 영도구 영도하늘전망대 자갈마당 인근 바다에서 물놀이를 즐기던 20대 2명이 물에 빠져 1명이 숨졌다.(부산해양경찰서 제공)
29일 오후 1시53분께 부산 영도구 영도하늘전망대 자갈마당 인근 바다에서 물놀이객 2명이 물에 빠져 1명이 사망했다.
부산해양경찰서,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인천에서 놀러온 20대 4명이 물놀이를 하던 중 큰 너울성 파도를 만나 2명이 물에 빠졌다.
익수자 중 1명인 A씨(27)는 인근 물놀이객에 의해 구조됐다. 또다른 익수자 B씨(27)가 물 밖으로 나오지 못하자 이를 지켜보던 행락인이 신고를 했다.
해경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너울성 파도로 인한 물놀이 사고는 인명사고로 이어지는 만큼 물놀이 전 바다날씨 확인 및 구명조끼 착용 등 물놀이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부산=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