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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6이닝 무실점+서진용 28SV’ SSG, 한화 꺾고 2연패 탈출

입력 | 2023-07-29 22:44:00

5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SSG 랜더스 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1회초 SSG 선발 박종훈이 역투하고 있다. 2023.7.5/뉴스1


선두 탈환을 위해 갈 길이 바쁜 SSG 랜더스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연패에서 벗어났다.

SSG는 2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홈 경기에서 6-3으로 이겼다.

최근 2연패에서 벗어난 2위 SSG는 49승1무35패가 되며 선두 LG 트윈스를 추격했다.

24일 만에 선발 등판한 박종훈은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6패)째를 수확했다.

반면 8위 한화는 선발 장민재가 2이닝 동안 5실점(4자책)으로 무너지며 중위권 도약을 위한 반등에 실패했다. 시즌 전적은 37승4무44패.

SSG는 2회에만 5점을 몰아쳤다.

선두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2루타로 포문을 연 뒤 박성한의 번트 안타에 이어 하재훈의 적시타로 1점을 냈다.

이후 김성현의 희생 번트로 1사 2, 3루가 됐고 최준우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했다.

이에 더해 조형우의 안타와 추신수의 2루타, 최주환의 안타가 연속해서 터지며 SSG가 5-0으로 달아났다.

한화는 7회 1사 후 박상언의 3루타로 기회를 잡은 뒤 김인환의 내야 땅볼 때 1점을 만회했다.

이어 닉 윌리엄스의 안타, 하주석의 볼넷, 문현빈의 안타가 나오며 1점을 추가햇다.

8회초에는 홈런 부문 1위 노시환이 노경은을 상대로 시즌 21호 솔로홈런을 쏘아 올리며 2점 차로 따라 붙었다.

그러자 SSG는 8회말 2사 1, 2루에서 김민식이 이태양을 상대로 적시타를 쳐 6-3으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SSG는 9회 마무리 서진용을 올려 경기를 마무리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