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이연복 “밑바닥 떨어지지 않은 사람 식당 하는 거 아냐…죽을 각오로 해야”

입력 | 2023-07-30 18:50:00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화면 캡처


요리사 이연복이 요리 철학을 이야기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요리사 이연복이 막냇동생 이연희의 가게 컨설팅에 나서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이연복은 동생 이연희가 많은 주문을 받고 체계적으로 움직이지 못하고 우왕좌왕 하는 모습을 매의 눈으로 지켜봤다.

장사가 끝난 후 이연복은 “(동생과) 일본, 부산에서 같이 음식 보조를 했다, 그때부터 같이 신경썼으면 엄청 잘했을텐데 (동생) 머릿 속에는 ‘자연인’밖에 없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동생에게 직장 그만두면 뭐할거냐고 물어봤더니 ‘나중에 그만두면 산에 올라가서 ’자연인‘이나 하지’라고 말해서 답답했다”라고 토로했다.

이연복은 “밑바닥까지 떨어져보지 않은 사람은 식당하는 게 아니다”라며 “죽을 각오가 되있는 사람이 식당을 해야한다”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