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톡톡]슈퍼블루마라톤대회 앞두고 션샤인 러닝 클래스 열려 9월 17일까지 격주 화요일 저녁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서로를 이해하길”
션샤인 러닝 클래스의 첫 훈련에 가수 션(오른쪽)과 강선아 작가가 참석했다.
오는 9월 17일(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평화의공원 평화광장에서 ‘2023 슈퍼블루마라톤대회’가 개최되는 가운데 이 대회를 앞두고 ‘션샤인 러닝 클래스’가 열린다.
동아일보가 주관하고,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롯데가 주최하는 2023 슈퍼블루마라톤대회는 장애인 인식 개선 캠페인의 일환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는 마라톤 대회. 이 대회를 앞두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참여해 함께 훈련을 하는 션샤인 러닝 클래스가 지난달 11일부터 격주로 화요일 저녁마다 열리고 있다. 오는 8일(화)에도 진행되는 션샤인 러닝 클래스는 다음달 슈퍼블루마라톤대회 전까지 진행된다.
클래스 개최에 앞서 지난달 4일 동아일보 충정로사옥(서울 서대문구)에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김동현 장애인생활체육지도사의 장애인식개선 교육 △한 팀이 된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만남의 시간 △러닝 클래스 기업 런콥 박명현 감독의 훈련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달 11일 ‘션샤인 러닝 클래스’의 첫 훈련이 열린 가운데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 중인 모습.
한편 2023 슈퍼블루마라톤대회는 △슈퍼블루 5㎞(장애인) △5㎞ △10㎞ △하프코스 부문으로 나뉘어 열린다. 8월 30일(수) 오후 5시까지 공식 홈페이지(www.superbluemarathon.com)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참가비는 3만 원으로, 슈퍼블루 5㎞ 부문 참가자(장애인)와 초중고교생 참가자는 무료다. 대회 이벤트 소식은 공식 인스타그램(@superblue_official)에서도 접할 수 있다.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