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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관련 범죄로 7차례나 처벌받고도 또 무면허 교통사고를 낸 6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단독(부장판사 최치봉)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A씨(68)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6일 오후 6시35분께 서울 중랑구 중화동 한 건설현장에서 경기 남양주시 진건읍 진관IC 인근 도로까지 약 8㎞ 구간을 무면허 상태로 운전하다가 앞서가던 벤츠 차량 후미를 들이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교통 관련 범죄로 벌금 5회에 집행유예 2회 등 모두 7번의 처벌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최 판사는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는 점, 피고인이 범죄 사실을 인정하는 점은 유리한 양형이지만, 수차례 관련 범죄를 일으킨 점을 볼 때 이에 상응하는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판결했다.
(남양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