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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트레일온런’ 성금 1억 푸르메재단에 기부

입력 | 2023-08-01 03:00:00

“발달장애 청년 자립사업에 사용”



천광암 동아일보 논설주간과 송재호 한국도시가스협회 회장,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 박주헌 한국도시가스협회 사회공헌위원장(왼쪽부터)이 31일 서울 종로구 푸르메재단 대회의실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푸르메재단 제공


6월에 열린 2023 대전트레일온런 대회로 모은 성금 1억 원이 푸르메재단에 기부됐다. 푸르메재단은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돕는 비영리재단이다.

한국도시가스협회와 동아일보사는 31일 서울 종로구 푸르메재단 대회의실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전국 34개 도시가스 회사의 사회공헌 기금과 올해 대전트레일온런 참가자 1700여 명의 참가비로 조성된 기부금 1억 원을 푸르메재단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발달장애 청년의 자립을 돕는 푸르메 스마트팜 조성 사업에 쓰인다. 기부금 전달은 올해로 3년째다.

한국도시가스협회, 푸르메재단, 동아일보사가 공동 주최한 2023 대전트레일온런 대회는 6월 17일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해 9월 서울 청와대 분수광장을 출발해 초가을 서울 명품 산길을 달린 데 이어 올해는 국립대전현충원으로 장소를 옮겨 호국보훈의 달에 열렸다.

송재호 한국도시가스협회 회장은 “발달장애 청년 여러분의 복지 향상을 돕고 소외된 이웃과 따뜻한 에너지를 나누는 협회와 도시가스 회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강동웅 기자 lep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