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에서 모친 사망 보험금 문제로 다투다 친동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일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4시 20분께 수원시 영통구 소재 부친 집을 찾아 부친과 함께 사는 동생 B(30대)씨에 흉기로 상해를 가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1억 원가량 모친 사망 보험금 수령자가 동생으로 된 것에 대해 항의하고자 찾아갔다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실을 알게된 가족은 전날 A씨를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A씨 주거지가 있는 서울지역에서 그를 체포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수원=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