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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디오 마네, 김민재와 못뛴다…호날두 있는 사우디팀 이적

입력 | 2023-08-02 08:44:00

알나스르, 마네 영입 공식 발표…뮌헨서 이적
리버풀서 챔스 우승한 마네, 뮌헨서 구설수




유럽 프로축구 무대 정상급 공격수로 평가 받던 사디오 마네(바이에른뮌헨)가 사우디아라비아리그로 이적했다.

김민재와 함께 바이에른뮌헨에 소속돼있던 마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있는 사우디 알나스르로 옮겼다.

알나스르는 2일(한국시간) 마네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 4년이며 등번호는 10번이다. 마네는 1주일에 10억원 넘는 급여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세네갈 국가대표인 마네는 프랑스리그와 오스트리아리그를 거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다. 사우스햄튼에 이어 리버풀로 이적한 마네는 주축 선수로 활약하며 리버풀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지난해 독일 바이에른뮌헨으로 이적한 마네는 팀 동료와 불화설, 폭행 등 구설수 속에 크게 활약하지 못했고 1년 만에 사우디로 이적하게 됐다.

알나스르에 입단한 마네는 앞서 영입된 호날두와 함께 뛴다. 알나스르는 호날두 외에 브로조비치, 텔레스에 이어 마네까지 데려오면서 막강 전력을 구축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