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은하/뉴스1 DB
검찰이 배우 심은하의 허위 복귀설을 퍼트린 제작사 바이포엠스튜디오를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검사 구태연)는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바이포엠스튜디오와 유모 대표를 수사 중이다
수서경찰서가 수사해 온 이 사건은 불송치 결정됐으나 심은하 측의 이의 제기로 7월 검찰로 송치됐다.
그러나 심은하 측은 관련 내용을 모두 부인하면서 바이포엠과 유 대표를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이후 바이포엠 측은 “가짜 에이전트에게 속았다”며 사과했으나 심은하 측은 “유명세를 이용하려는 노이즈마케팅이라고 생각해 법적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