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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 장모 “딸이 ‘남친 46세’ 소개…어떤 아저씨 올까 걱정했다”

입력 | 2023-08-03 11:36:00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심형탁이 일본에서 처가 식구들을 만났다.

2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배우 심형탁이 일본에서의 결혼식을 앞두고 아내 사야의 가족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심형탁은 사야의 가족들에게 “저를 처음 만났을 때 가족들의 느낌이 듣고 싶다”며 떨리는 눈빛으로 물었다.

이에 장인어른은 “나는 한국에서 사야의 남자친구가 온다는 정보 말고는 남자친구가 어떤 일을 하는지도 몰랐고 나이도 몰랐고 아무런 정보가 없었다”며 “형탁이 인사하러 왔을 때 다 알게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 직업이 배우구나, 46세구나’ 했다”며 특히 ‘46세’를 말할 때 놀라서 팔을 크게 벌리는 동작을 했다.

장모님 또한 “어떤 아저씨가 올까. 어떡하지. 했었다”며 솔직하게 털어놔 심형탁은 민망함에 시선을 돌렸다. 아내보다 18세 연상인 심형탁은 장모님과 단 5세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하지만 곧 장모님은 “만나고 나서는 너무 멋있어서 계속 보고 있었다”고 말해 심형탁의 얼굴에 미소가 번지게 했다.

사야의 언니와 형부는 사귄다는 말을 전해 듣고 미리 인터넷으로 심형탁에 대해 찾아봤다고 했다. 특히 사야의 언니는 심형탁에 대해 “피부가 엄청 좋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심형탁이 장인어른에게 “좋은 사람인지 나쁜 사람인지는 안 궁금했냐”고 묻자, 장인어른은 “사야가 데려온 사람이니까 틀림없이 좋은 사람이라고 믿었다”며 “오늘 봐도 두 사람은 역시 잘 맞는 것 같다”고 말해 심형탁을 안심시켰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