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일 전북 부안군 새만금 일원에서 열린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개영식에서 참가자들과 셀카를 찍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8.3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35%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7월31일부터 8월2일까지 사흘간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 평가는 35%, 부정평가는 54%를 기록했다.
긍정 평가는 앞선 조사(7월3주차, 34%)와 비슷한 수준을, 부정 평가는 같았다.
국정운영을 잘못하고 있다고 한 응답은 △경험과 능력이 부족함(19%) △독단적이고 일방적임(16%) △국민과 소통이 부족함(12%) 순이다. 잘못하는 부분 없음은 14%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2%, 더불어민주당이 23%, 정의당 5% 순이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거나 모른다는 응답은 37%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전주보다 2% 상승, 민주당은 같았다.
22대 총선에 대한 인식을 물은 결과 ‘국정운영을 더 잘하도록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3%, ‘정부와 여당을 견제할 수 있도록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2%를 기록했다.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학생인권조례가 교권 침해의 주된 원인이라는 주장’에 대해 ‘동의한다’가 52%로 ‘동의하지 않는다’(34%)보다 18%p 높게 나타났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