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관리직원, 전등 교체 중 추락해 숨져
경찰,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적용 여부 검토

서울 동작구 흑석동 한 아파트에서 관리사무소 직원이 전등 교체 작업 도중 추락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19일 오후 1시18분께 발생했다.
흑석동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으로 근무하던 60대 남성 A씨가 지하 1층 승강기 앞 천장 전등을 교체하다 1.5m 높이 사다리에서 추락했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이번 추락사와 관련, 업무상 과실치사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들여다 볼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수사 초기 단계”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