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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미국 무대서 3경기 5골…소속팀은 3연승 질주

입력 | 2023-08-03 15:05:00

컵대회 32강전서 풀타임 뛰며 멀티골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미국프로축구 진출 후 3경기에서 5골을 폭발시키며 팀의 연승에 앞장섰다.

마이애미는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의 DRV PNK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리그스컵 32강전 올랜도 시티와의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메시는 이날 선발로 나와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며 멀티골을 터트렸다. 미국 진출 후 첫 풀타임이다.

지난달 22일 크루스 아술(멕시코)과의 리그스컵 경기에서 데뷔전 데뷔골로 화려하게 등장한 메시는 나흘 뒤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와의 리그스컵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올렸다.

이어 올랜도전까지 득점포를 가동한 메시는 3경기에서 5골을 기록하며 리그스컵 득점 공동선두에 올랐다.

리그스컵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의 프로축구팀들이 경쟁하는 컵대회다.

마이애미는 오는 7일 FC댈러스와 대회 16강전을 치른다.

메시는 이날 경기에서 전반 7분 왼발 발리슛으로 선제골을 넣은 뒤 팀이 2-1로 앞선 후반 27분 오른발 발리슛으로 3-1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