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질환·항암 분야 과학적 통찰력 제공 기대 세계적인 항암 전문가 방영주 박사 초대 위원장 선임 전문가 5명 구성
SK바이오팜 과학자문위원회
SK바이오팜은 빅바이오텍으로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과학자문위원회(SAB, Scientific Advisory Board)를 신설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위원회는 사장 직속 기구로 운영된다. 의사 및 과학자, 임상, 진단, 치료 및 신약 개발 전문가 등 5명으로 구성됐다. 세부적으로 SK바이오팜 세노바메이트 적응증 확대와 신규 모달리티(Modality, 치료 접근법) 및 기술 플랫폼 확장 등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과학적이 통찰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위원회와 협업을 통해 ‘제2의 상업화 제품’을 인수하고 방사성의약품 치료제(RPT), 표적단백질분해(RPT),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등 차세대 3대 영역 기술을 기반으로 신약개발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재클린 프렌치(Jacqueline A. French) 미국뇌전증재단 최고의학 및 혁신책임자, 스티브 정(Steve S. Chung) 배너대학 의대 신경학교수, 민일(Il Minn) 존스홉킨스의과대학 방사선과교수, 맹철영 박사 등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한다.
방영주 과학자문위원회 위원장은 “SK바이오팜이 글로벌 톱 수준의 균형 잡힌 빅바이오텍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조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방영주 위원장을 비롯한 과학자문위원회의 최고 수준 과학적 통찰력은 불확실한 미래에 나침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글로벌 권위자로 구성된 위원회가 SK바이오팜 혁신과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