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지와 야영장을 비교하는 밈. 인스타그램 갈무리
4일 누리꾼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물에 잠긴 새만금 잼버리 야영장을 풍자하는 ‘밈’(인터넷 유행 콘텐츠)을 잇달아 게시하고 있다.
캠핑장 팔레트가 물에 둥둥 떠다니는 것을 수상방갈로에 비유한 밈, 무인도 영화 ‘캐스트 어웨이’ 주인공이 야영장에서 표류하는 모습, 더위에 지친 백골이 의자에 앉아 쉬고 있는 모습 등이다.
침수 야영장 꼬집는 밈. 인스타그램 갈무리
새만금 세계잼버리는 한국의 우수한 문화와 자연환경을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대회 전만 해도 6000억 원 이상의 경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부족한 준비 탓에 지역 이미지 실추가 우려되고 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