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갤럭시로 이적한 요시다 (LA 갤럭시 구단 SNS)
일본 축구대표팀 주장 출신의 베테랑 수비수 요시다 마야(35)가 10년 넘는 유럽 생활을 마치고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LA) 갤럭시로 이적했다.
LA 갤럭시는 4일(한국시간) 요시다와 2024시즌 종료까지 1년 반의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요시다는 2010년부터 일본 국가대표로 A매치 126경기(12골)에 출전한 주축 수비수다. 이는 일본 남자 대표팀 역대 A매치 최다 출전 3위에 해당한다.
LA 갤럭시의 그렉 배니 감독은 “요시다를 데려올 수 있어서 기쁘다”며 “그는 탁월한 경험과 리더십을 갖춘 최고의 센터백이다. 앞으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07년 일본 J리그 나고야 그램퍼스에서 프로 데뷔한 그는 2010년 네덜란드 펜로에 입단한 뒤 그 동안 유럽에서 계속 뛰었다.
사우샘프턴(잉글랜드), 삼프도리아(이탈리아), 샬케(독일)에서 활약했으며 이번에 새롭게 MLS 무대로 향하게 됐다.
한편 LA 갤럭시는 잉글랜드의 전설 데이비드 베컴 현 인터 마이애미(MLS) 구단주, 스티븐 제라드 알이티파크(사우디) 감독, 한국의 홍명보 울산 감독 등이 선수 시절 뛰었던 팀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