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Joy ‘중매술사’
큐레이터 유민아가 서울에 집이 있는 연봉 1억 5천만원 이상의 남성과 만나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KBS Joy ‘중매술사’에는 작품 판매, 전시 기획 및 진행, 미술품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큐레이터 유민아 의뢰인이 등장했다.
아름다운 의뢰인의 등장에 사찰계 중매신화 혜철 스님은 “미모와 차분함, 그리고 결혼에 대한 의지”가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이유라며 의뢰인을 추켜세웠다.
의뢰인은 이상적인 배우자 조건으로 ‘연봉 1억 5천 이상 혹은 서울 내 자가 소유’, ‘최소 키 172㎝’, ‘미술 상식이 있는 사람’, ‘뿌리 깊은 시댁’ 등을 내세웠다.
의뢰인의 배우자 조건을 본 혜철 스님은 의뢰인의 스펙 대비 기준이 높은 편이라고 평했고 박정원 그린 중매술사는 “나이에 비해 관리가 잘 된 외모지만 연봉이 최소 5000만원 이상은 되어야 한다. 결혼 자금이 충분해야 할 것”이라며 꼬집었다.
의뢰인은 “아이를 낳고 키우기 위해서는 집이 필수라고 생각한다”며 연봉은 자가 마련을 위한 기준이며 연봉 기준이 충족되지 않는다면 서울 내 자가를 소유한 배우자를 원한다고 설명하고 이 외에도 노후를 스스로 책임질 수 있는 능력 있는 시댁을 원한다고 밝혔다.
평생의 동반자를 찾기 위해 출연한 창업 컨설턴트 이대강 레드 선남, 국내 금융기업 보험 설계사신승수 블루 선남, 경영 컨설팅(상담) 회사 대표 이동호 그린 선남, 증권회사 홍보팀 매니저 이은우 옐로 선남은 의뢰인의 조건에 부합하는가에 대해 검증 과정을 거쳤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