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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에서 경차를 타고 이동하던 70대 여성 3명이 교통사고로 현장에서 숨졌다.
4일 가평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24분경 가평군 상면 한 편도 1차로 도로에서 A 씨(71·여)가 몰던 모닝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연석과 교통표지판 기둥을 잇따라 들이받고 전도됐다.
오른쪽으로 꺾이는 내리막길을 주행하다가 속도를 줄이지 못하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친구 사이로, 가평군 조종면 일대에서 점심식사를 마친 뒤 거주지인 남양주시로 돌아오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