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사모펀드 자금 출자 비리 의혹
새마을금고 사모펀드 자금 출자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은 지난 4일 금품수수 혐의를 받는 박모 회장에 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지난 3일 박 회장에 관한 조사를 진행한 지 하루 만이다.
검찰은 지난 3월 새마을금고가 사모펀드에 거액의 자금을 출자하는 과정에서의 비리를 포착하고 수사 중이다.
지난 6월19일에는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펀드 자금 출자를 알선해 주는 대가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캐피털 업체 부사장과 새마을금고 팀장이 구속 기소됐다.
지난달 7일에는 특정 자산운용사에 펀드 출자 특혜를 준 의혹을 받는 류혁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 대표이사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바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