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심리학회장을 지낸 조대경 서울대 명예교수(대한민국학술원 회원·사진)가 4일 별세했다. 향년 91세. 서울대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하이델베르크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고인은 도로교통안전협회(현 도로교통공단) 특별연구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일상 속 문제를 심리학적으로 탐구했다. ‘정신분석학 입문’, ‘심리학 개론’ 등을 집필했다. 유족으로 아들 승현, 딸 승희 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발인은 7일 오전 10시. 02-2258-5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