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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도화동 전기차 충전기 제조공장 불…인명피해 없어

입력 | 2023-08-07 10:57:00


인천의 한 전기차 충전기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4시간50분 만에 진화됐다.

7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6분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 한 전기차 충전기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2층짜리 건물 약 500㎡가 반소되고 사무실 집기류 및 전기차 충전기 등이 소실돼 소방 추산 8804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 당시 공장이 미가동 중인 상태라 내부에 사람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력 96명과 펌프차량 등 장비 36대를 동원해 이날 오전 3시56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당국은 건물 2층 사무실 및 제조공간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인천=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