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펜하이머’ 포스터
영화 ‘오펜하이머’(감독 크리스토퍼 놀란)가 월드 와이드 흥행 수익 5억5294만 달러를 돌파했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오펜하이머’는 개봉 17일 만에 월드 와이드 수익 5억5294만 달러(약 6532억 원)를 기록, 전 세계 46개국에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역대 최고 흥행 작품으로 등극했다.
북미에서 2억2856만 달러(약 2613억 원), 인터내셔널에서 3억 2437만 달러(약 3919억 원)라는 흥행 스코어를 달성한 ‘오펜하이머’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테넷’, ‘덩케르크’, ‘인터스텔라’,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인터내셔널 스코어를 모두 뛰어넘는 압도적 흥행작으로 등극했다.
더불어 ‘오펜하이머’의 압도적 비주얼을 IMAX(아이맥스)로 담아내기 위해 IMAX 흑백 필름을 특별 제작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이번 영화를 통해 IMAX에서 필모그래피 사상 역대 최고 인터내셔널 흥행 수익을 기록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개봉을 8일 앞둔 7일, 사전 예매량 13만 장을 돌파하며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오펜하이머’는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파괴할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천재 과학자의 핵개발 프로젝트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15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