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지마 칼부림’ 사건 발생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흉기 난동’ 장소로 지목된 서울 대치동의 한 학원 인근에서 경찰특공대원들이 순찰을 하고 있다. 2023.8.6/뉴스1
서울경찰청은 최근 발생하는 살인 예고 글 게시·유포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서울 시내 전역 초·중·고등학교 1407개와 학부모 83만명을 대상으로 ‘긴급 스쿨벨 3호’를 발령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경찰청 제공)
경찰은 방학 종료 후 신학기를 맞이해 SPO(학교전담경찰관)를 활용해 청소년 대상 살인 예고 글과 관련한 범죄 예방 교육을 집중 실시할 예정이다.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이뤄지는 흉기 난동범죄와 살인 예고 글 게시는 우리 사회의 불안감을 증폭시킬 수 있다”며 “경찰은 모든 가용경력을 동원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