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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82㎝ 상어 사체 발견’…인천 하나개해수욕장 ‘주의’

입력 | 2023-08-07 11:23:00


인천 하나개해수욕장에서 상어 사체가 발견돼 해경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7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30분께 중구 무의동 하나개해수욕장 갯벌 내 해파리방지막 인근에서 “죽은 상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해경은 전문가로부터 “해당 상어는 흉상어과로 추정되고, 보호가 필요하거나 사람에게 위협적인 상어는 아니다”라는 의견을 전달받았다.

해당 상어는 몸 길이가 82㎝, 둘레는 34㎝였고 지자체에 인계돼 폐기될 예정이다.

은점술 인천해경 하늘바다파출소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하나개해수욕장을 찾고 있는 상황에서 상어가 발견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해파리방지막 안쪽에서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안전하게 물놀이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