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하나개해수욕장에서 상어 사체가 발견돼 해경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7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30분께 중구 무의동 하나개해수욕장 갯벌 내 해파리방지막 인근에서 “죽은 상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해경은 전문가로부터 “해당 상어는 흉상어과로 추정되고, 보호가 필요하거나 사람에게 위협적인 상어는 아니다”라는 의견을 전달받았다.
은점술 인천해경 하늘바다파출소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하나개해수욕장을 찾고 있는 상황에서 상어가 발견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해파리방지막 안쪽에서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안전하게 물놀이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