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 민원실 모습./뉴스1
지난해 국민연금 총 수급액이 34조2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4조8800억원(16.8%) 급증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민연금공단은 7일 ‘2022년 국민연금 통계연보’를 발간하며 이같은 통계를 밝혔다.
지난해 수급액 34조200억원은 △노령연금 29조5400억원(86.8%) △유족연금 2조8800억원(8.5%) △일시금 1조1500억원(3.4%) △장애연금 4400억원(1.3%, 장애일시금 포함) 순으로 구성됐다.
이중 남성이 364만2345명, 여성이 303만1798명이었다. 각각 전년보다 8%, 11.2% 늘어난 수치다.
65세 이상 남성 중 국민연금을 수급하는 이들의 비율은 67%였다. 65세 이상 여성 중에는 41%가 국민연금을 받았다.
국민연금 총 가입자 수는 2249만7819명으로 전년(2234만7586명)에 비해 15만233명(0.67%) 증가했다.
사업장은 219만5391개소였다. 사업장 가입자는 1478만5761명으로 전년(1458만825명)보다 20만4936명(1.4%) 늘었다.
지역가입자 중 소득신고자는 378만1550명으로 1년 전보다 3만9510명(1.06%) 늘어났으나 납부예외자는 306만4194명으로 1년 전보다 2만775명(0.67%) 감소했다.
(세종=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