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에서 등산용 손도끼를 차고 시립도서관을 드나든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7일 경범죄 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50대 A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46분께 허리춤에 등산용 손도끼를 차고 광주시립중앙도서관을 돌아다닌 혐의를 받는다.
또 직원의 제지에 따라 허리춤에 묶고 있던 손도끼를 풀어 도서관 책상 아래로 치워두기도 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과거 정신질환으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정신병원에 입원 조치했다.
[광주(경기)=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