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설화수 클래스 모집의 4배 신청 정샘물-헤라선 메이크업 컨설팅도
3일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진행된 ‘K-뷰티 클래스’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수업을 듣고 있다.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은 한국 방문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K-뷰티 투어’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프로그램은 롯데백화점에서의 뷰티 제품 체험을 관광 상품으로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3일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을 시작으로 잠실점, 부산본점 등으로 진행 점포를 확대할 예정이다.
우선 국내 뷰티 트렌드와 한국 문화를 배우는 과정인 ‘K-뷰티 클래스’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3일 진행한 ‘후’ 클래스와 10일 진행 예정인 ‘설화수’ 클래스에는 사전 모집 과정에서 모집 인원의 4배가 넘는 관광객이 몰렸다.
이 외에도 올해 말까지 본점 1층 세금 환급(택스 리펀드) 데스크를 방문해 쿠폰을 보여주는 고객을 대상으로 뷰티 샘플을 무료로 증정하는 ‘K-뷰티 파우치’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향후 국가별 선호 브랜드를 나눠 클래스를 진행하는 등 서비스와 혜택을 지속적으로 보완하며 투어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서영 기자 cer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