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삼성전자 신형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플립 5 사전 예약자 중 62%가 2030세대로 나타난 가운데 사전 개통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달 1일부터 7일까지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했다. 갤럭시 Z 플립 5은 전체 예약 구매자의 35%가 2030 여성이었다. 갤럭시 Z 폴드 5 예약자의 53%는 3040 남성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SK텔레콤 제공) 2023.8.8/
갤럭시 Z 플립·폴드 5의 사전 예약 판매량이 전작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30세대의 관심이 높아졌다.
8일 이동통신 3사는 삼성전자 신규 폴더블폰 갤럭시 Z 플립·폴드 5의 사전 개통을 시작했다. 이달 1일부터 7일까지 예약 판매한 결과 전작인 플립·폴드 4의 실적보다 좋은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2030세대의 관심이 높아졌다. SK텔레콤(017670)은 사전 예약자 중 62%가 2030세대였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 ‘T팩토리’에 2030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032640)는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에서 열린 갤럭시 팝업 행사에 2만명 이상이 방문해 역대 갤럭시 팝업 중 가장 많은 인파가 몰렸다고 밝혔다. 전작 출시 당시 팝업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또 1000대 한정으로 단독 출시한 ‘가비지타임 에디션’ 예약 신청자가 준비 수량의 2배 이상에 달했다고 부연했다.
KT(030200)도 매장에서 이용자 단말 체험 시간이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홍대 애드샵플러스 매장에는 하루 평균보다 2배 이상의 방문객이 현장을 찾았다.
플립 5의 공시지원금은 통신사별로 요금제(주니어용 제외)에 따라 △SK텔레콤(017670) 28만7000원~48만원 △KT(030200) 25만5000원~65만원 △LG유플러스(032640) 28만원~50만원이다.
폴드 5는 △SK텔레콤 13만1000원~17만원 △KT 8만5000원~24만원 △LG유플러스 8만4000원~23만원이다.
정식 출시일은 이달 11일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