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시즌 마지막 친선전서 63분 소화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강호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가 프리시즌 마지막 친선경기에서 실수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뮌헨은 8일(한국시간) 독일 운터하힝의 슈포르트파크에서 치러진 AS모나코(프랑스)와의 친선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김민재는 지난달 29일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 1-0 승)와의 프리시즌 경기를 시작으로 리버풀(4-3 승)전에 이어 모나코전까지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뮌헨 지역에서 한 패스를 모나코의 알렉산드르 골로빈이 가로채 슈팅했고 이를 골키퍼가 쳐냈으나 이어진 상황에서 일본 대표 공격수 미나미노 다쿠미가 왼발 슛으로 차 넣었다.
하지만 뮌헨은 전반 31분 콘라드 라이메르의 동점골과 전반 45분 저말 무시알라의 추가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또 전반 추가시간에는 세르주 그나브리의 페널티킥 추가골로 더 달아났다.
김민재는 후반 18분까지 뛰다 프란스 크라치그와 교체됐다.
프리시즌 일정을 모두 마친 뮌헨은 오는 13일 오전 3시45분 라이프치히와의 독일 슈퍼컵으로 2023~2024시즌을 시작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