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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참가자들, 국립현대미술관서 韓 현대미술에 흠뻑

입력 | 2023-08-08 15:20:00

2023 새만금 세계스타우트 잼버리 참가자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관람 모습. (MMCA 제공) ⓒ News1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자들이 8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립현대미술관(MMCA) 서울관을 찾았다.

지난주부터 100여명 또는 소규모 그룹별로 국립현대미술관을 방문한 잼버리 참가자들은 ‘게임사회’를 비롯해 ‘백 투 더 퓨처: 한국 현대미술의 동시대성 탐험기’, 국립현대미술관 다원예술 2023 ‘전자적 숲 ; 소진된 인간’ 등의 전시를 관람했다.

이날 청와대 방문 전 서울관을 찾은 참가자들은 한국미술의 매력에 감탄하고 특히 ‘게임사회’ 전시장에서 직접 게임을 해보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잼버리 영국 스카우트 대원 벤(Ben, 16)은 “서울에서 처음 찾은 미술관인데 전시도 미술관도 모두 멋지고 인상적이었다”며 “18일 돌아가는데 서울 탐방을 지속하고 카페나 경복궁에 한복을 입고 놀러갈 예정”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문체부가 잼버리 참가자들을 위해 준비한 ‘전통과 현대의 K-아트 코스’(서울), ‘과학과 예술, 자연의 만남 코스’(과천) 등의 문화체험 코스를 기반으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과천, 청주에서는 한국을 찾은 잼버리 참가자들의 미술관 무료 관람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미술관을 방문하면 자신의 휴대폰으로 전시 해설 오디오가이드(영문)를 바로 들을 수 있으며, 현장에서 오디오가이드 기기 및 이어폰도 무상 대여받을 수 있다.

다음 주에는 잼버리 대만 스카우트 대원 40명 등이 서울관을 찾아 한국미술 작품을 만날 예정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