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북상으로 잼버리 조기 철수 현대차 마북 연수원서 핀란드·네덜란드 대원 숙박 이창양 산업부장관 8일 마북 연수원 방문 “식중독·온열질환 발생 없도록 철저한 관리” 당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8일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참가자 500여명이 숙소로 사용할 현대자동차 마북캠퍼스 연수원을 방문해 시설물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이창양 장관이 경기 용인 소재 현대차 마북캠퍼스를 방문해 연수원 시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숙소와 식당, 냉방설비 등의 운영상태를 점검했다고 한다.
현대차 마북캠퍼스 연수원은 새만금 잼버리 야영장에서 조기 철수한 참가자 500여명의 숙소로 사용될 예정이다. 참가자 총 3만7000여 명 중 핀란드와 네덜란드 대원이 현대차 마북캠퍼스 연수원에 묵는다.
한편 산업부는 야영지에서 조기 철수한 잼버리 참가자들이 국내 기술력과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국내 기업, 경제단체 등과 함께 첨단산업 분야 관련 기업방문과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