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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 갔더니 공무원들 다 일어나 인사”…‘일타강사’ 전한길, 남다른 고충

입력 | 2023-08-09 09:43:00

(JTBC ‘짠당포’)


한국사 일타강사 전한길이 관공서에 가기 어렵다는 고충을 털어놨다.

8일 오후 방송된 JTBC ‘짠당포’에서는 공무원 시험 한국사 일타강사 전한길이 함께했다.

윤종신이 “현직 공무원들 중에 선생님 강의 들었던 분들이 굉장히 많겠다”고 말하자 전한길은 “그래서 구청이나 동사무소 이런 데를 못 간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한 번은 제가 여권 때문에 구청에 갔는데 가자마자 쫙 일어나더라. 전한길쌤 오셨다고. 자기들끼리 또 톡방에서 얘기를 했는지 2층, 3층에서도 다 내려왔더라”며 난감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이날 방송에서 전한길은 과거 사업 부도로 인해 25억원에 달하는 빚을 졌지만, 강의로 빚을 청산하고 현재는 종합소득세만 15억원을 낸다고 말해 MC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JTBC ‘짠당포’는 짠 내 나던 시절, 소중한 물건을 전당포에 맡긴 스타들과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나누는 짠 내 담보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