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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친환경 플라스틱 용기 사용 확대한다… 샌드위치 제품에 적용

입력 | 2023-08-09 10:00:00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즉석섭취식품(델리)에 재활용 플라스틱 열분해유를 원료로 한 친환경 용기를 확대 적용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친환경 용기 적용 대상 제품은 세븐일레븐, 롯데슈퍼 등에 공급되는 샌드위치 제품 13종이다.

앞서 롯데웰푸드는 롯데중앙연구소, 롯데케미칼, 세븐일레븐과 협업, 화학적 방식으로 재활용된 열분해유 플라스틱 원료인 ‘C-rPP(Chemical Recycled PP)’를 일반 폴리프로필렌(PP)과 섞어 사용한 친환경 도시락 용기를 개발한 바 있다.

롯데웰푸드는 세븐일레븐 도시락 4종에 열분해유 플라스틱 용기를 적용해 공급했다. 이번에 샌드위치 제품에도 적용하기로 하면서 카테고리를 확장한 것이다.

롯데웰푸드는 지속적으로 델리 제품에 열분해유 플라스틱 용기 적용을 확대해갈 계획이다. 도시락 전 제품에 적용하면 연간 약 22t의 신재 플라스틱 원료 사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