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개막 6일 앞두고 전격 결별
축구 국가대표 황희찬의 소속팀 잉글랜드 프로축구 울버햄튼이 개막을 눈앞에 둔 상황에서 감독을 교체했다.
울버햄튼 구단은 9일(한국시간) “훌렌 로페테기 감독과 합의하에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며 작별을 알렸다. 구단에 따르면 구단과 감독의 의견 차이가 이번 계약 종료의 배경이다.
스페인 출신인 로페테기 감독은 지난해 11월 울버햄튼 지휘봉을 잡았다. 그러나 1년을 채우지 못하고 떠나게 됐다.
영국 BBC는 “지난달 셀틱과 친선경기 이후 결별하기로 합의했지만 후임자를 찾기 위해 발표 시기를 조절했다”고 전했다.
게리 오닐 전 본머스 감독이 후임으로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