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쟁이/이주안 지음/52쪽·1만5000원·뜨인돌출판(주)
‘야구쟁이’는 평범하고 심심한 일상을 이어 가던 한 아이가 야구를 만나며 새로운 즐거움에 눈뜬다는 이야기의 그림책이다.
좋아하는 것을 처음 만났을 때 가슴이 뛰었던 기억, 무언가에 순수하게 푹 빠져들었던 경험을 가진 독자라면 모두 공감할 작품이다.
또 아직 가슴을 뛰게 하는 무언가를 찾지 못한 독자에게는 앞으로 만나게 될 새로운 경험을 기대하게 할 작품이기도 하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