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장우가 첫 시구에 앞서 몸무게 세 자릿수에서 벗어난다.
11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되는 MBC TV 예능물 ‘나 혼자 산다’에서 이장우의 시구 비화가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이장우는 “오늘은 제 인생 첫 시구가 있는 날이다”라며 설렘과 긴장감을 드러낸다. 그는 부기 제거를 위해 거실 한쪽에 방치돼있던 스테퍼를 작동하다 10분 만에 기진맥진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긴다.
시구에 앞서 가벼운 아침 식사도 준비한다. 목포 세미나에서 반한 콩국의 맛을 집에서 구현해 봤다는 그는 불린 콩과 소금, 설탕, 땅콩버터로 간편한 ‘도토리묵 콩국’을 완성한다. 콩국 맛을 본 이장우는 “팔아도 되겠네”라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이어 이장우는 시구 공부에 도입한다. 전현무의 6년 전 시구 영상을 확인한 그는 “‘야구의 야’ 자도 모르네”라며 웃음을 터뜨린다. 이어 이장우의 10년 전 날렵했던 시절도 깜짝 공개된다. “야구 드라마를 찍은 적이 있다”라고 밝힌 이장우는 당시 드라마에서 잘나가는 야구 선수 역할을 맡았다고 밝힌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