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영동고속도 호법JC 일대 빗길 사고…전지훈련 초등학생 13명 부상

입력 | 2023-08-10 14:59:00


사고 현장 모습.(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10일 오전 11시36분께 경기 이천시 호법면 영동고속도로에서 차량사고로 10여명이 경상을 입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는 호법면 영동고속도로 호법분기점(인천방면) 편도 4차로 중 3차로를 주행하던 14톤 화물차가 2차로에서 달리던 콤비버스 2대 등을 받으면서 일어났다.

이 사고로 콤비버스 2대에 타고있던 초교생 등 20여명 가운데 13명이 경상을 입었다. 14톤 운전자는 다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초교생들은 충남 당진군 소재 한 초교에 다니는 학생들로 알려졌다. 학생들의 생명에는 지장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학생들은 유도부 소속으로 강원지역에서 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가던 길에 이같은 사고를 당했다.

사고 현장 모습.(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당시 사고를 일으킨 14톤 화물차 운전자는 음주상태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빗길에 의한 사고로 추정하는 한편, 블랙박스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경위를 파악 중이다.

(이천=뉴스1)